3기 필리핀 선교 1차 회의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번 3기는 성인과 다음세대가 적절히 나누어져 있었으며, 하나님의 말씀 요엘 2:29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이 생각나며 이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첫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주후 2023년 9월 24일(일) 찬양으로 모임을 시작하며, 찬양을 리더 했던 선생님이 왜 선교를 가려고 하는지 의견을 서로 나누자고 했다

처음 가시는 찬양팀 선생님의 의견을 듣는 순간 머리가 차가워지며... 아 이런 마음이 선교의 출발점 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남편을 설득하기 위해 했었던 어느 선생님의 말씀을 간단히 소개하면.....

1. 난 하나님의 역사는 어디나 동일하게 이루어진다고 믿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고 느끼고 싶어요

2. 내가 만일 단기선교를 처음 간다면 내가 제일 사랑하는 공동체인 사랑의교회 영아부와 함께 하고 싶어요

3. 초등학생이 된 딸과 단 둘이 외국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여행보다는 선교를 통해 조금이라도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고 싶어요 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단기선교 교육에서는 

<단기선교에 대하여>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지상대명령이다.

오늘날 지구상에는 202개가 훨씬 넘는 국가와 종족들이 살고 있다.

모든 족속들을 향한 주님의 간곡한 부탁을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지상대명령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적인 명령이다.

1. 단기 선교의 목적

우리들은 어떤 일을 계획하여 진행할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예정된 일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단기 선교도 분명한 목적을 가져야 한다.

 

1) 복음제시

단기 선교의 우선적인 목적은 팀원들의 문화나 개개인의 가진 재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선교지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복음제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따라서 단기선교팀원들은 무엇보다 복음제시를 위한 준비가 되어야 한다.

 

2) 선교 현지 사역에 대한 격려와 도전

단기 선교를 하려면 현지 선교사와의 접촉이 필수적이다. 현지 선교사는 사역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다. 단기 선교 팀원들은 절대적으로 장기선교사의 사역을 돕는 입장에서 사역에 임해야 한다. 단기선교팀의 활동은 팀의 필요보다 장기선교사들의 요청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며 선교사에게 격려와 활력이 되어야 한다.

 

3) 선교적인 사명고취

교회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모든 족속들을 향해 복음을 나누어야 하는 영적 공동체이다. 지역교회는 교인들이 지상명령을 실천하도록 이끌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직접 선교지에 가든지 혹은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형태로 선교 사명에 참여해야 한다.

2. 단기 선교의 유익한 점

단기 선교의 유익

- 개인의 신앙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 타 문화권을 경험할 수 있다 - 현지 선교사와 교류가 가능하며 그들의 사역을 돌아볼 수 있다

- 기도와 물질 후원자를 확보함으로써 후원자들의 신앙 성장을 도울 수 있다. 2) 현지 선교사가 얻는 유익

- 현지 선교사들이 본국의 교회와 성도들과 접촉 기회를 갖는다.

- 현지선교사들의 필요를 지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현지선교사들이 양적인 격려와 자극을 얻을 수 있다.

3. 단기선교의 고려할 점

- 단기선교팀의 방문으로 인해 진행 중인 현지선교사의 사역이 방해를 받거나 부담이 되지 않는가?

- 단기선교팀 사역이 구체적으로 준비되지 않을 경우, 사역에 대한 기대효과가 떨어지고 햔지선교사와 단기선교팀 사이에 불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 않는가?

- 현지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선교에 임하는 것이 아닌가?

- 선교훈련이 되지 않는 자들이 참여할 경우 관광 차원의 단기선교가 될 가능성은 없는가? - 단기팀에 대한 재정지원으로 인해 장기선교사에게 돌아갈 지원의 규모가 축소되지 않는가?

- 현지선교사의 필요보다 단기선교팀의 필요를 사역의 내용으로 하는 것은 아닌가? -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는가?

4. 팀워크

단기선교는 개인경기가 아니라 단체경기를 하는 것이다. 단체경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팀워크이다.

아무리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도 한 개인의 기량으로 단체경기에서 승리를 이끌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개인의 능력이 부족해도 팀워크가 확실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같이 팀원을 결정함에는 다른 팀원들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서 팀워크 사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해야 한다.

5. 결과

단기선교는 선교지의 사람들에게 우리가 받은 사랑을 나누어 주는 사역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인가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자신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이 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그 받은 축복을 나누라고 말씀하신다. 나눌 때 축복의 영역이 더 넓어진다. 나눔에 있어서 명심해야 할 것은 나누는 것의 최종적인 것은 복음이 되어야 한다. 선교에는 다양한 수단이 동원될 수는 있지만 수단이 목적을 대신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단기선교는 사역의 특성상 짧은 기간 내에 어떤 사역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결과가 미약하다고 단기선교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결과보다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의도를 배울 수 있고 성령의 역사에 모든 결과를 맡겨야 할 것이다.

필리핀 단기선교 주요 내용

1. 개요 

 1) 주      제 :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여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8~19)

 

2. 일      정 : 주후 2024년 1월 26일(금) ~ 31(수)[5박 6일]

3. 장      소 : 필리핀 라구나 지역 열방교회(마닐라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 거리)

4. 주요 사역 : 교회사역, 초등학교 사역, 어린이 성경학교 사역, 마을 집회 사역

5. 참가인원 : 총원 33명 6. 항공일정 : 주후 2024년 1월 26일(금) ~ 1월 31일(수)

구분	날짜	비행기편명	목적지	출발시간	도착시간
출국	1월 26일(금)	세부 퍼시픽 5J 187편	인천공항-마닐라공항	인천 00:40 출발	마닐라 04:00 도착
입국	1월 31일(수)	세부 퍼시픽 5J 188편	마닐라공항-인천공항	마닐라 17:50 출발	인천 23:10 도착

1) 수화물 1인당 20Kg, 1 PCS 가능 기준

2) 2023년 10월 19일까지 최종인원의 80% 이상의 좌석을 확정해야 하며, 확정한 좌석의 30%를 선입금해야 한다.

3) 영문 이름 제출 / 여권 정보 제출 / 영문 가족증명서 제출

4) ETC 수료(단선 참가자 10만 원 사역비 지원 / 다음세대 20만 원 사역비 지원)

교육 후 이어진 전도사님의 말씀을 복명복창 했다. 1기와 2기가 했던것 처럼 현장에 가서 흔들리지 않기 위한 우리의 마음 다짐을 한번더 외쳐본다.

선교의 주인은 하나님!!

1. 무조건 순종합니다.

2. 웃는 얼굴로 말하자

3. 먼저 섬기자

이어진 선교 준비 등을 위한 봉사자 선발.... 자잔해서 하겠다는 분들이 많았다는 점이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과정 전체를 하나님께 맡기고 은혜로 시작하자는 마음을 다지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기도회와 전도사님과 선교팀장인 박선생님의 마무리 기도로 첫 모임을 무사히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