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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단기선교 3기

3기 필리핀 선교 3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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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엽서 사진 촬영

주후 2023년 11월 05일(일)에 사랑의 교회 영아부 필리핀 단기선교 3차 회의가 있었습니다.

찬양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3차 회의는 전도사님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단기선교를 갈 필리핀 문화와 선교 시 주의할 점, 간단한 필리핀의 따갈로어를 소개해줄 선교사님의 아드님이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4년 전에 봤던 선교사님의 아드님은 대학생이었는데 어느덧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어른 19명, 중고등학생 10명, 초등학생 7명, 총 36명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의 2차 회의에서 사전 공지한 선교 엽서에 들어갈 사진 촬영  있었습니다.

단기선교 2기에 이어 3기가 준비되기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만 4년이 걸렸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필리핀 문화와 선교지 소개

다음으로 이어진 필리핀 문화와 선교지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필리핀 선교사님의 아드님이 선교 시 주의할 점과 간단한 필리핀의 따갈로어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더운 나라 친구들은 느리고 답답할 수 있다는 말에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 문화가 있기 때문에 정해진 스케줄을 무조건 시간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행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기를 들었습니다. 

따갈로어도 우리나라와 같이 존댓말이 있는데.... 뽀라는 단어를 뒤에 붙이면 ~요라는 뜻이고, 화장실은 CR, Restroom이라는 단어를 쓰며 Toilet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제일 좀 특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리핀 친구들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똑같이 해주어야 하고 소외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1기, 2기 때 경험이 있었던 선생님들이 다소 있었지만, 3기에 처음 선교지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를 마친 후 질의응답을 받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시간 30분 정도가 진행되었습니다.

필리핀 교회 소개

많은 이야기 중에 필리핀 교회가 세워지는 단계 예기를 들을 때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코로나 팬데믹은 필리핀을 강타했고 교회에 모이지 못하는 시기가 길어졌고 예배가 드려지지 못하는 시기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필리핀 선교사님은 제자양육에 더욱 힘쓰셨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된 줌과 같은 SNS를 제자훈련으로 세워진 리더들은 자기 가정으로 사람들을 초대해 예배를 드렸고 그로 인해 지역에 가정교회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약해져 있고 두려워하고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헌신, 양육을 통해 믿음의 사람들을 늘려갔다고 하니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어떻게 사용하시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은 코로나로 믿는 사람들이 감소하였고 얼마 전 2023년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통해 7,000명의 교역자들에게 제자훈련이 바탕이 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다시 일깨워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의 초석을 놓았던 것과 같은 일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규모만 다르지 하나님의 말씀이 근본이 된 부흥은 세계 어디서나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필리핀은 초대교회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들이 먹고 쓸 것도 부족한데 리더들이 자기 가정교회에 모이는 사람들을 입히고 먹이고 쓸 것을 아낌없이 나누며 하나님말씀대로 살며 하나 되려고 집중하는 것 참 아름답고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묵상이 됩니다.

워십준비 

필리핀 선교팀에서 제일 먼저 준비 중인 워십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총 7분이 준비하고 계시며 회전하는 부분이 많아 준비하는데 꽤나 애를 먹고 있지만 가장 한국적이고 강렬한 모습이기에 큰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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