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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단기선교 3기

필리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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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작성하지 못했던 필리핀 단기선교 3기를 다녀온 후기를 다시 작성해 봅니다.

가기 전주까지 많은 연습으로 매주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물 보따리도 포장을 하면서 모든 선교를 준비하는 선생님들과 아이들도 매우 즐겁고 기쁘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번 3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만 4년 만에 다시 가는데 많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비행기 값이 말도 못 하게 올라버렸습니다.

2기 단기선교 때는 국적기(대한항공) 아침 비행기를 이용했었는데....ㅋㅋ 3기 때는 필리핀 세부 퍼시픽항공으로 새벽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1월 26일 00:40 세부 퍼시픽 비행기로 출발했으며 마닐라에는 새벽 4시(현지시각으로 5시)에 도착했습니다.

짐을 무려 22개를 부쳤기 때문에 다른 동승자들은 짐을 다 찾고 나갈 때까지 우리 선교팀은 짐이 다 나올 때까지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선교팀을 픽업하러 현지 공항에서 김종태 선교사님과 오지향사모님 그 외에 짐을 실어 나르는 차 운전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봉고차 3대, 짐차 총 4대에 짐을 나누어 실고 마닐라 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선교사님 차에 주로 남자 선생님들이 탑승했는데.. 마치 어제 만났던 사람과 같이 매우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고속도로 이동 중에 휴게소에 들러 필리핀 고유의 햄버거 브랜드인 졸리비에 들러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2기(4년 전) 때 똑같은 곳에서 아침식사를 했었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오랜만에 졸리비에서 스파게티부터 햄버거 닭고기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우리의 목적지인 선교센터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필리핀도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출퇴근 시 트래픽이 많은 나라이기에 빨리 서둘러 움직였습니다.

선교센터에 도착하여 짐을 옮긴 후에 잠깐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난 뒤 우리는 첫 번째 사역지를 나가기 위한 연습에 매진하였습니다.

연습이 끝나고 선교센터에 맛있는 점심식사(행복한 점심 ^^*)를 즐긴 후에 선교사님과 선교일정에 대하여 나누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정리를 잘해온 덕분(1기 2기 경험과 노하우로 고참 선생님들의 선견지명이 있었음)에 첫 번째 사역지인 밤방교회 선교준비 및 물품에 대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선교센터에 도착하여 첫번째 사역지로 나가기 위한 준비에 대해서 보여 드렸습니다.

도착하는 순간부터 우리 선교에 도움을 주고자 김종태선교사님과 필리핀 리더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게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첫 번째 사역지인 밤방교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사역에 대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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